두 레전드의 만남이다. 접점이 없을 것 같은 배우 이정재와 축구선수 손흥민이 뜻밖의 장소에서 함께 언급되자 팬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지난 3일 방탄소년단 정국, 배우 이정재, 유태오, 축구선수 손흥민이 미국 골드하우스가 발표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 100인에 선정됐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문화 예술인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 골드하우스는 매년 미국 문화와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 아시아인 100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특히 2023년 각 업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개인에게 수여되는 ‘A1 레전드’에서 ‘골드 레전드’로는 방시혁이 언급됐다.
골드 하우스 측은 방시혁을 두고 “하이브의 선구적인 창립자”라고 설명하며 “음악 산업에 혁신을 가져오고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섰다”고 발표했다.
이어 군 복무 중인 정국도 ‘A100’ 명단에 들었으며, 지난 4월 방영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성난 사람들’ 출연진 스티브 연을 비롯해 이정재, 유태오, 손흥민, 그룹 스트레이키즈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