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참패에 따른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한동훈 테마주, 이정재 테마주들이 맥없이 무너졌다.
앞서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약 10년간 열애를 이어오고 있는 이정재는 한동훈과 현대고 동문으로 알려져있으며, 지난해 11월 한 갈빗집을 방문해 끈끈한 우정을 자랑한 바 있다.
그러나 11일 한동훈 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자 이정재의 연인 임세령이 부회장직을 맡아 한동훈 테마주로 떠올랐던 대상홀딩스가 선두로 뭇매를 맞았다.
임세령은 대상홀딩스의 약 20.41%의 지분을 갖고 있는 2대 주주로 11일 오후 대상홀딩스는 무려 전장보다 20% 급감한 수준으로 거래됐다.
이에 대상홀딩스는 한동훈 위원장과 어떠한 연관성도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최근 당사 주식이 정치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으나 과거 및 현재 당사의 사업 내용과 관련이 없음을 알린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냥 둘이 조용히 밥이나 먹지”, “이게 진짜 잘못된 만남이었지”, “상관없다는데도 투자하네” 등의 반응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