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도경완 부부가 결혼 10년 만에 경사를 맞았다. 결과를 확인하는 순간 연우와 하영이가 제일 좋아했고, 장윤정과 도경완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었다.
지난 12일 ‘트롯 뮤직 어워즈 2024’에서는 최초로 트로트만을 위한 시상식이 열렸다. 총 29명 가수들의 오프닝 곡을 시작으로 송가인부터 시작해 김호중, 김희재, 장윤정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장윤정은 “옛날에 상을 받을 때는 ‘트로트 부문’으로 상을 받았다. 선배님들 감사드리고 후배들 자랑스럽다. 아까 오프닝 때 나오신 모든 가수분들이 상을 탈 때까지, 제가 선배로 자리하겠다”라며 다짐을 전했다.
이날 올해의 노래상은 임영웅, 올해의 가수상은 김호중에게 돌아갔는데 장윤정이 1대 대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의 기쁨을 누렸다.
장윤정은 “무슨 일이든 하면 할수록, 알면 알수록 저는 이제 두려워진 시점이었다. 이 상으로 다시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장윤정은 “시상식 나간다고 하니까 저희 아들 연우가 인기 투표를 봤나 봐요. 저더러 못 받아도 실망하지 말라더라. 하영이가 엄마가 나이가 많아서 하나라도 받을 거라고 하더라”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마지막으로 “남편 이야기를 안 하면 삐질 수 있으니까. 팬 여러분께도 너무 감사드린다”며 남편 도경완을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