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새끼 ‘절약엄마’ 편에 나온 엄마가 아들의 ‘이것’ 때문에 발길질까지 해 충격을 주고 있다. 아동학대 수사까지 들어갈 판국에 엄마라는 사람이 던진 한마디는 또다시 우리를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12일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불을 끄고 사는 엄마와 위기의 형제’ 사연 2탄이 그려졌다.
이날 금쪽이 엄마는 자신의 용돈으로 샤프를 산 금쪽이 동생을 향해 “샤프를 왜 사서 그래”라며 연신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금쪽이 엄마는 동생의 용돈 기입장을 확인한 뒤 “용돈 이제 없다. 다음부턴 네 용돈 없다”라며 그동안 모은 용돈을 모두 빼앗았다.
결국 금쪽이 동생과 엄마의 몸싸움이 시작됐고, 금쪽이 동생은 “내돈이다. 내 돈 주라고”라며 엄마를 향해 달려들었다.
그러나 금쪽이 엄마는 “저리 가라고 손대지마. 네 거 아니야. 내 거야. 버르장머리가 없어가지고”라며 발길질까지 하며 아들을 밀어냈다.
오은영 박사는 “이게 큰일이냐. 어머님은 어마무시한 일로 만들었다”고 하자 금쪽이 엄마는 “좋게 얘기하고 설득했다”고 변명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엄마는 아직도 본질적인 걸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