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인생 함께하고 싶어” 하지원, 무려 ’44세 연상❤️’과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3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랙’에는 배우 이순재가 출연해 팬클럽이 생긴다는 소식을 전했다. MC 유재석은 “팬클럽이 69년 만에 생긴다더라”고 물었고 이순재는 “내가 생각한 건 아니었다. 우리 때는 팬클럽이라는 게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유재석은 “하지원이 팬클럽 회장이라고 하더라”라고 묻자 이순재는 “하지원이 참여한다고 들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순재는 “하지원과 ‘더킹 투 하츠’를 함께 촬영했다. 당시 촬영장이 추웠는데 하지원은 옷을 두껍게 안 입었는데도 불평을 전혀 안 하더라. 참 착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팬클럽 이름이 가칭 ‘작은 거인들’이라고 밝힌 이순재는 “평생을 연기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만큼 많은 분이 성원을 해주셨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런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팬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이순재는 팬을 귀하게 생각하지 않는 일부 스타들에게 일침을 가했는데 “팬들이 사진찍자고 요청해도 도망가고 악수도 거부하는 후배들이 있다. 이건 아닌 것 같다. 모든 팬을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