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용식이 지난 2일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치러진 딸 이수민과 트로트가수 원혁의 결혼식에서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용식은 딸 이수민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으며 눈물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연스럽게 딸 이수민도 아버지의 손을 잡고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을 마음아프게 했다.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많은 개그맨 후배들이 이 장면을 영상으로 담으며, 특히 이재형은 “이용식 선배님 울지마세요”라는 글과 함께 이 장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수민과 원혁은 지난 2022년 12월 ‘미스터 트롯2’를 통해 공개 열애 사실을 밝혔다. 이후 원혁은 ‘조선의 사랑꾼’에서 예비 장인 이용식과 점차 친해지는 모습을 보이다 결국 결혼 허락을 받아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이용식은 손주를 빨리 보고 싶은 마음도 드러냈다. 그는 “내가 결혼 8년 만에 수민이를 귀하게 얻었다”라며 “손주는 빨리 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솔직하게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