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JTBC ‘사건반장’은 “최근 인기 드라마에서 악역 연기로 사랑받은 여배우 S씨가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는 내용을 방송했다. 제보자는 “점심시간에 학교 뒤 놀이터로 불려 나가 이유도 모른 채 1시간 30분 동안 맞았다”고 주장했으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사건반장’은 해당 배우를 S씨로 소개했지만, 방송에 활용된 자료 화면과 사진 등이 송하윤을 지목하면서 그의 개인 인스타그램에는 이와 관련해 입장을 표명해 달라는 댓글이 쏟아졌다.
‘사건반장’의 이러한 보도에 대해 배우 송하윤 측은 학폭 가해 의혹을 전면 부인했으며, 소속사는 “현재 제보자 측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무분별한 억측과 추측성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사건반장’ 측은 1차로 보도된 내용이 전부가 아니며, 추가로 취재한 부분은 더 있지만 수위가 높아 일단 보류해 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제보자 또한 송하윤 측의 진실한 사과가 있으면 나머지 제보한 내용은 방송을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 상태다.
그러나 송하윤 측이 억울함을 표시하고 있어 조만간 2차 폭로가 나올 가능성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