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배우 김태희와 결혼한 가수 비가 딸들과 놀아주는 영상을 공개하며 셋째 소식을 전했다. 최근 가수 비는 자신의 유튜브에 ‘아빠 비가 실제로 딸들과 놀아주는 법’이라는 영상을 게재하며 권율이, 박예린, 문희준 딸 잼잼이를 만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비는 영상에서 자신보다 유튜버 구독자 수가 많은 예린이를 보자마자 “사인 하나 받아야겠다. 어쩌면 그렇게 연기를 잘하냐”고 감탄했다. 하지만 예린이는 비의 작품을 모른다고 했고, 비는 “‘엄복동’ 모르냐”며 셀프디스를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문희준 딸 잼잼이에게는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고 물었고 잼잼이는 “엄마 아빠”라고 센스 넘치는 답변을 했다. 그러자 비는 “가끔 내가 이걸로 집에서 상처받는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아이들과 헤어질 시간이 되자 비는 “삼촌 잊으면 안 된다. 너희들 클 때까지 버텨보겠다. 지금도 오래 버틴 것이다”라며 아이들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전했고 “한 명을 더 낳을까 봐”라며 셋째에 대한 욕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