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여자는 왜이럴까…” ‘나솔사계’ 9기 옥순, ‘남자 4호’에 대한 무례한 행동에 데프콘마저 경악 “이건 실드 못쳐”

‘나솔사계’ 9기 옥순과 남자 4호의 로맨스가 결국 ‘파국행 직행열차’를 타고 말았다. 지난 14일 솔로민박의 마지막 날, 9기 옥순은 11기 옥순에게 “난 내가 더 중요해. 뒤통수 때리고 싶지 않으니까 남자 4호님한테 가서 얘기하려고”라며 ‘남자 9호를 최종 선택하겠다’고 한 자신의 발언을 취소할 뜻을 밝혔다.

이후 밖으로 나온 옥순은 “나랑 커피 마시러 갈 사람, 손 들어주세요”라며 남자 4호에게 슬쩍 시그널을 줬지만 남자 3호가 번쩍 손을 들었다. 결국 9기 옥순은 남자 3호와 커피 데이트에 나섰다.

남자 3호와 카페에 간 9기 옥순은 “7기 옥순님이랑 얘기 안 해? 최종 선택 한다고 했잖아”라며 남자 3호의 속내를 떠봤다. 남자 3호는 “바뀌었어”라고 쿨하게 답했고, 9기 옥순은 “심플한 게 좋다. 남자 4호님은 ‘짝’ 출신인데 ‘나는 솔로’ 남자 같아”라고 여기저기 플러팅을 날리는 남자 4호를 디스했다.

한편 남자 4호와 데이트에 나선 11기 옥순은 “최종 선택을 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다. 크게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다. 4호님도 다 찌르고 다니시는 것 같아”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여지남 프레임’에 갇힌 남자 4호는 머리를 감싸쥐며 답답해했다. 그러자 11기 옥순은 “4호님의 입술이 다 텄다”며 자신의 립밤을 면봉에 덜어 발라줬다. 그러자 남자 4호는 “나 지금 살짝 눈물 날려고 그래”라고 하더니 돌연 눈물을 흘렸다.

데이트 후 남자 4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마음을 받아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그런 소리는 아니고, 저 사람이 더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 소식을 들은 9기 옥순은 “우는 남자 너무 싫다”며 얼굴을 찌푸렸고, 다함께 회를 먹는 자리에서 남자 4호가 9호 옥순에게 “저걸 먹어야지”라며 맛있는 회 부위를 알려주자 9기 옥순은 “회가 별로 안 당기네”라며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얼마 후 남자 4호가 방으로 찾아와 “문 열어도 되니?”라고 묻자 9기 옥순은 “아니오”라며 철벽을 쳤고, 9기 옥순은 남자 4호의 대화 요청을 싸늘하게 거절했다. 남자 4호는 “왜 이러는 거지?”라며 당황스러워했고, 이와 함께 ‘솔로민박’의 최종 선택이 예고돼, ‘짝’ 출신 남자들과 ‘옥순즈’의 로맨스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