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윤석민이 여배우 김예령의 딸 김수현과 결혼 후 신들린 제구력으로 두 아들을 모두 한 번에 가졌다고 밝혔으며, 결혼 7년 만에 또 한번 신들린 제구력을 발휘해 셋째 소식을 전했다.
지난 12일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투수 4관왕’ 전 레전드 야구선수 윤석민과 배우 김예령의 딸인 김수현 부부가 연년생 형제에 대한 고민을 들고 출연했다.
정형돈은 이날 윤석민에게 “마음만 먹으면 일주일 내로 윤석민 주니어 가능하다! 이런 얘기를 했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윤석민은 “그렇다. 제가 야구를 할 때도 제구력이 좋았다. 제가 원하는 데에 10개면 9군데에 공을 꽂아 넣을 수 있는 투수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와이프를 만나서 정말 단 한 번의 노력으로 첫째를 임신했다”고 밝혔고, 정형돈은 “송곳 같은 제구력이었군”이라며 감탄했다. 그러자 윤석민은 “또 한 번에 둘째가 생기자 아내가 불안해 한다”며 두 아들이 연년생으로 태어났다고 알렸다.
두 아들 모두 놀라운 제구력으로 한 번에 임신에 성공한 만큼 윤석민-김수현 부부는 셋째 생각이 있을까. 아쉽게도 윤석민의 선수 시절 두 아들을 내내 혼자 키웠던 김수현이 셋째 생각이 없다고 밝혔으며, 윤석민은 원한다면 언제든지 한 방에 가능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