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태민이 16년 만에 에스엠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소식을 전하며 “언제 어디에서나 이태민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라며 소회를 전했다.
태민은 6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조만간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직 시기상 이런 얘기를 꺼내는 게 조심스럽지만 나를 이렇게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에게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있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다”며 “멤버들하고도 잘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태민이 소속사를 나오기로 결정하자마자 안무가 노제와의 열애설이 재조명되고 있는데, 지난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태민과 노제의 열애’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화제를 모았다.
작성자는 “노제가 버블에 보낸 셀카의 배경이 태민의 집 벽지와 똑같다”며 태민과 노제가 착용한 검은색 후드가 커플 아이템이라는 의혹도 제기했다. 또한 검은색 하트 이모티콘을 똑같이 남긴 두사람을 본 누리꾼들은 “럽스타그램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태민 집에 있는 식물과 노제가 SNS에 올린 식물이 같은 점, 태민이 자신의 고양이를 노제에게 맡긴 점, 노제의 눈동자에 비친 집안 구조가 태민의 집과 일치하는 점 등을 들어 두사람의 열애를 확실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둘이 진짜 사귀는듯, “청춘 남녀가 연애할 수도 있지”, “공개열애해라”, “잘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열애사실에 대해 태민과 노제는 아직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