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직후 이강인의 ‘탁구 게이트’ 사건으로 인해 곤혹을 치른 손흥민 선수가 “나는 대한민국 주장이다”라고 외치며 거절한 사실이 알려져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27일 토트넘 훗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오일머니를 재차 거절하고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했으며, 2025년 6월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손흥민은 사우디의 다수 클럽에서 꾸준히 이적 제안을 받고 있다.
사우디 리그는 최근 국부펀드의 천문학적인 재정을 등에 업고 EPL 등 유럽 주요 리그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다. 그러나 매체는 “해리 케인이 떠난 후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더욱 비중있는 선수가 됐고, 주장 완장까지 차고 있다”며 “좋은 기록을 내고 있는 만큼 팀을 떠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작년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사우디 이적설에 대해 “아직 EPL에서 이루고 싶은 게 많다”며 에둘러 한 차례 거절의사를 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