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커뮤니티 게시글에 “배우 L씨에게 잠수이별 당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으며, 해당 여성이 배우 L모씨에 관한 추가 폭로를 진행하면서 신상이 공개됐다.
지난 25일 배우 L모씨의 전 연인이라 주장하는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추가로 폭로했으며, 그녀는 “저는 그분께 미련이 없다. 많은 분이 허위라고 주장하시지만 전혀 아니고 사진만 공개하면 이름은 필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많은 문자 중 우선 사진 요구한 문자만 일부 공개하겠다. 예능에서 예의 있고 깍듯한 모습과는 전혀 달라 팬과 동료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며 음담패설에 가까운 문자 내용들을 공개했다.
게시자는 “제가 바라는 건 사진이 완벽하게 삭제됐는지 확인하고 싶다. 사진 찍고 싶지 않았지만 그가 너무 원했고 나 역시 그를 믿어서 보냈다. 최근 2년은 보내지 않았는데 마지막 만난 날 찍은 사진이 L모씨 생일이라 찍게 했다. 제 휴대전화로 찍어 전송했는데 만나서 사진 찍은 건 이날이 처음이다”라고도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지난 22일 “4년을 사귄 모 배우가 잠수 이별했다. 최근 문자 한 통으로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받았다”며 “과거에도 똑같은 행동으로 이슈가 됐던 사람이다. 지금은 유튜브 같은 데서 추억거리처럼 얘기하는 거 보면 상대에 대한 배려는 여전히 없다”고 폭로했다.
사건이 공론화되며 배우의 정체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지만 배우 이서진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한 누리꾼에 따르면 톡이 아니라 문자로만 소통한 점, 김정은과의 결별 당시 홍콩으로 도망친 사건, 이서진 생일이 1월인 점, 배우지만 예능만 계속 언급하는 점 등을 근거로 삼고 있다.
그러나 이서진 소속사 측은 아무런 대응을 하고 있지 않아 배우 L모씨가 이서진이라는 여론은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다. 한편 게시글을 작성한 여성에 대해서도 이상하다는 내용이 퍼지고 있다.
여성이 대댓글을 계속 달면서 쓰는 문장들을 보고 “조현병 아니냐”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으며, 이 모든 내용은 추측이므로 아직 확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