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를 남기고 하늘의 별이 되다” ‘미스트롯2’ 김태연, 결국 장례 치른 소식에 모두가 울었다

지난 2021년에 방송된 ‘미스트롯2’에서 4위까지 올라가 일약 스타덤에 오른 11살 김태연이 결국 장례를 치른 소식에 모두가 함께 울고 말았다.

15일 전날 오전 11시 30분쯤 국악계에 따르면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이수자인 박정아 명창이 향년 50세의 나이로 유방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박정아 명창은 ‘미스트롯’2에 출연한 국악 신동 김태연을 길러낸 스승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20년 채널A ‘아이컨택트’에 출연해 “유방암 4기로 현재 암이 많이 전이돼 수술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병세를 알렸다.

병마로 인해 생이별을 할 수 밖에 없는 스승과 제자의 가슴 아픈 사연에 수많은 시청자들이 눈시울을 붉혔다. 스승의 장례에 김태연은 장례위원을 맡아 마지막 길을 함께 할 예정이며, 상주는 정대희 박정아 판소리보존회장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