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실종된 지 3개월 만에…” ‘골 때리는 그녀들’ 문지인 ❤️ 김기리, 결혼 발표하자 축하가 쏟아졌다 (+사진)

개그맨 김기리가 오는 5월 결혼을 발표하자 모두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으며, 그의 예비신부에 대한 과거가 재조명 되고 있다.

29일 문지인의 소속사 심스토리는 두사람이 오는 5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으며, 문지인은 “저를 생각해주는 마음이 성실한 사람이다. 서로에게 같은 마음과 자세로 노력하며 사는 부부가 되겠다”고 전했다.

김기리 역시 소속사 미디어랩시소를 통해 “같은 마음으로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을 만나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사람의 결혼이 발표되자 지난 10월 문지인의 도움 요청에 김기리가 힘을 보탰던 일화가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문지인은 “저는 정신지체 1급 동생이 있다. 지능이 3~4세도 안 되는 그냥 아가다. 근데 오늘 낮 2시 경에 버스정류장에서 실종되어 지금껏 모찾고 있다”며 “간질까지 있고 보행이 미숙한 아이라 오늘 밤이 너무 위험하다”고 제보를 부탁했다.

이어 김기리도 “수원, 동탄, 오산 쪽 사시는 분들 제발 봐 달라”라며 “제발 주변을 한 번 씩만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고 문지인 동생 찾기에 동참했다. 그리고 4시간 만에 동생을 찾은 문지인은 “감사하다. 동생을 방금 건강히 찾았다. 자세한 사정은 다시 올려 드리겠다”며 안도감을 안겼다.

한편 김기리는 2006년 SBS ‘개그 1’로 데뷔해 2010년 KBS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했으며, 배우 문지인은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