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는 지난 2020년 12살 연하 여성과 결혼식 없이 재혼했으며, 이듬해 9월 늦둥이 딸까지 얻는 경사를 맞았다. 이후 김구라가 득녀 2년 만에 또다시 깜짝 소식을 언급해 모두가 주목했다.
지난 22일 MBC에서는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김구라, 김대호 아나운서, 풍자, 조철영PD가 참석했다.
‘도망쳐’는 현대인들의 인간관계 중 애매하게 선을 넘는 몹쓸 인연에 대한 고민을 다루며, 다양한 인생 역경을 지나온 출연자들의 공감 어린 조언과 신박한 해결방안으로 사연자들의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1회 게스트로는 ‘환승연애2’ 출연 성해은과 서동주가 함께 했는데, 성해은의 화제성을 칭찬한 김구라는 “제가 데뷔한 지 31년 됐다. 연예계에서는 변수가 있는 인물이 화제가 된다. 저는 화제가 될 일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년 전 아이를 낳았을 때나 화제가됐다. 이제는 올해 동현이가 군대 갈 때 울면 화제가 될 것 같다. 요즘 군대는 18개월인데다가 휴대폰도 갖고 갈 수 있으니 눈물을 흘리진 않을 것 같다”고 깜짝 발표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