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임신으로 급하게 결혼식을 올렸던 라붐 율희와 FT아일랜드 최민환이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아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그러나 이혼 당시 세 아이의 양육권이 최민환에게 넘어가 율희가 유책배우자라는 소문이 퍼졌는데, 이혼 한 달 만에 양육권을 넘긴 진짜 이유가 밝혀져 모두가 깜짝 놀랐다.
지난 20일 율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귀여운 손가락과 색칠 실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색칠 놀이를 하는 율희 아이의 손가락이 담겼으며, 주말을 맞아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율희는 2018년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으나,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이혼 소식을 알리며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다.
양육권을 아빠가 가지는 것을 두고 일각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자 율희는 “현실적인 문제와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고 판단해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율희는 “저 역시 그만큼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많은 대화 끝에 서로의 행복을 위해 내린 절대 쉽지만은 않았던 선택이니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