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보현과 김고은이 오빠동생으로 오랫동안 인연을 쌓다가 연인이 됐다는 소식에 모두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안보현은 블랙핑크 지수와 짧은 공개열애 후 3개월 만에 터진 소식이라 눈길을 모으고 있으며, 안보현이 김고은과의 키스신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는 드라마 ‘재벌X형사’에 출연하는 안보현, 박지현, 강상준, 김신비, 정가희가 출연해 환상적인 팀워크를 보여주며 유쾌한 토크를 펼쳤다.
안보현은 착하다는 미담이 가득한 배우로 박지현은 그에 대해 “너무 착해서 답답하다. 불만 자체가 아예 없는 사람”이라며 그는 스태프 이름까지 다 기억하고 현장에 나가면 한 명 한 명 이름으로 소통한다고 전했다.
또한 안보현은 드라마 MT비용을 모두 지불했다며 “지출이 아깝지 않았다”고 말해 팀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그는 연예계 소문난 주당으로 알려져 있는데, 박지현은 안보현을 보며 “링거 꽂으면 술 나올 사람이다. 연예계에서 1등”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백종원이 인정한 애주가라는 말에 안보현은 “선생님이 말을 퍼트리는 것 같다”며 머쓱해했다. 한편 샤워신보다 키스신이 더 긴장된다는 안보현은 ‘유미의 세포들’에서 함께 출연한 김고은과의 키스신을 언급했다.
안보현은 “김고은은 이성친구 중에 제일 친한 친구다. 그래도 하니까 ‘일하자’로 받아들였다”고 말하며, 키스신 전에 어떤 준비를 하냐는 질문에 안보현은 “양치는 기본이고 구강청결제 한 통을 다 쓴다. 속이 쓰려서 위산이 올라와 다음 날에 너무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