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날짜.. 기저귀값.. 300만원..” ‘나는 솔로’ 18기 영수 ❤️ 영숙, 본격적인 결혼계획 밝혀 MC들도 깜짝 놀랐다

‘나는 솔로’ 18기 영수와 영숙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직진모드로 들어갔고, 최종 선택을 하기도 전에 결혼 초읽기에 들어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는 영수와 영숙이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며 예비부부와 같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영수와 영숙 사이에는 장거리 연애 문제가 있었는데, 앞서 영숙은 결혼과 관련해 서울 발령을 받을 수 있다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여전히 영수는 장거리에 대한 걱정을 한아름 안고 있었다.

“해보고 후회하자”라는 영숙과는 달리 영수는 계속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두사람은 서로의 조건과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돈관리 문제까지 얘기가 나왔다.

주변은 어떤 식으로 관리하는지 묻는 것을 시작으로 두사람 모두 각자 관리하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영숙은 “같이 살면 얼마가 드는지 잘 모르겠지만 생활비로 각자 100만원씩 낸다고 하면…” 이라고 말했다.

이에 영수는 “100만원은 부족하다. 아기 기저귀도 사야하지 않나 우리. 미리 사놔야 한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듯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영숙도 “그럼 각자 300만원씩 내고”라고 거들며 실제 예비부부의 현실 이야기를 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얘기를 하던 도중 영수도 “근데 이런 얘기까지 하게 될 줄 생각도 못했다. 거의 지금 아기 유치원까지 보낸 것 같다”며 웃었다.

그러나 돌연 영수는 영숙에게 “사치를 엄청 즐기고 그러지 않냐”고 물었다. 앞서 영수는 자기소개 때 “사치를 싫어한다”고 밝혔기 때문인데 대뜸 영숙의 목걸이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펜던트 어디 거냐”고 물어 영숙을 당황케 했다.

영숙은 대답하지 않았지만 그녀가 착용한 목걸이는 명품 브랜드의 400만원 대로 알려져 있다.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자기 돈 주고 산 건데 뭐 어떠냐. 보니까 영수도 돈 많이 쓰더라. 거의 명품값을 쓰더라”며 영수의 이중적인 행동을 꼬집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 또한 “영수 지도 비싼 옷 입으면서”, “본인도 브랜드를 다 아니까 물어본 것”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영수의 행동에 대해 비난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