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꼬부부는 이혼하고 쟤네는 갑자기 사귀고…” 2024년 새해 밝자마자 난장판인 연예계에 모두가 경악했다(+사진)

2023년 대한민국 연예계는 마약과 이혼으로 얼룩져 연일 안타까운 기사들이 터져 나왔다.

그러나 사랑에 있어서도 롤러코스터를 겪은 연예계는 오랜 기간을 뒤로한 채 각자의 길로 간 부부부터, 막 사랑에 빠진 톱스타 커플까지 헤드라인을 장식한 연예인 커플들을 살펴보자.

케빈 코스트너와 크리스틴

영화 ‘보디가드’, ‘늑대와 춤을’ 등으로 유명한 배우 케빈 코스트너가 결혼 18년 만에 이혼했다. 코스트너는 모델 출신 크리스틴 코스트너와 지난 5월에 결별했으며, 슬하에 자녀 셋을 둔 두사람은 비공개로 이혼 합의에 이르렀다.

리즈 위더스푼과 짐 토스

영화 ‘금발이 너무해’ 등으로 유명한 억만장자 배우 리즈 위더스푼이 전직 에이전트인 짐 토스와 12년 결혼생활 끝에 지난 3월에 결별했다. 이유는 그들의 결혼생활이 플라토닉이라는 것이었다.

페이지식스 보도에 따르면 관계자는 두사람을 두고 “큰 스캔들은 없다. 본질적으로 공동 부모가 된 두사람이 더이상 서로에 대한 낭만적인 감정이 없다”고 밝혔다.

한 측근에 따르면 10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두사람 사이에 “불꽃 같은 로맨스가 전혀 남자있지 않다”고 말했다.

키아누 리브스와 알렉산드라 그랜트

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알렉산드라 그랜트는 처음으로 연인인 키아누 리브스와의 오랜 관계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그녀는 “우리는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그는 나에게 정말 영감을 주는 사람이다”라고 지난 9월 피플에 말했으며, 공식석상에도 함께 자주 등장해 스스럼없이 스킨십을 한다.

데보라 리와 휴 잭맨

13살 연상연하 나이 차이를 극복한 배우 휴 잭맨과 데보라 리 퍼니스는 지난 9월 결혼 27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사람은 공동성명을 통해 “우리는 훌륭하고 사랑이 넘치는 결혼생활을 거의 30년 동안 남편과 아내로 함께 할 수 있는 축복을 받았다”며 “이제 우리의 여정은 변화하고 있고 우리는 개인적인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헤어지기로 했다”고 직접 이혼 소식을 전했다.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듄’ 등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배우 키모시 샬라메와 뷰티계의 거물 카일리 제너가 커플이 되면서 온갖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두사람은 올해 4월부터 공식 커플이 돼 뜨거운 열애 중이며, 모든 것을 “재미있게 복잡하기 않게” 유지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두사람이 스킨쉽을 나누고 있는 제너의 휴대폰 배경 사진이 언론에 포착됐으며, 이후 두사람은 가족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는 등 점점 깊어지는 관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