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6일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으며, 고소인은 강경준과 불륜을 저지른 여자의 남편이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한 가정에 상간남으로 개입해 그 가정을 사실상 파탄에 이르게 했다”며 소송 이유를 밝혔다. 소송에 따르면 강경준과 고소인 아내 A씨는 부동산 중개업체 S사에 재직 중이며 같은 건물, 같은 층에 함께 근무했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A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으며, 이를 증빙할 증거까지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피고소인 강경준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강경준은 “왜 이런 일이 있는지 모르겠다. 아직 소장을 받지 못했다.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면서 고소인이 주장하는 불륜 등의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이걸 왜 기자 당신에게 말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언짢은 기색을 보였다.
한편 강경준의 아내 장신영은 사건이 터지기 2주 전에 사업가로 변신해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강경주는 고소 당하기 전인 12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보 나 샀어요 첫 사업 축하해요 대박 나길 기도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장신영이 판매하는 제품을 구입한 강경준의 모습이 담겨 있었으며, 한 누리꾼은 “신영 씨 사업 시작한 건가요?”라고 묻자 강경준은 “네, 와이프가 시작했습니다”라며 적극 홍보했다.
장신영은 지난 12월부터 바디워시, 바디로션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강경준은 든든한 외조로 사업에 처음 도전하는 장신영을 응원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강경준이 상간남 소송에 휘말리게 되면서 장신영과 이제 막 시작한 사업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