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이강인과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이 새해 첫날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두사람은 즉각 “지인 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 선수가 열애 중이라는 제보를 접한 뒤 지난해 취재에 들어가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과의 열애 사실을 확인했다. 두사람은 주로 이나은의 승용차나 자택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이나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대표팀 경기를 앞둔 지난해 11월 14일과 15일 선수단 숙소가 있는 여의도 호텔 지하주차장을 찾아 이강인과 데이트를 즐겼으며, 경기 후에는 이나은의 집인 경기도 구리시 아파트 일대에서도 시간을 보냈다.
이후 싱가포르전 대승 후 다음 날인 17일에도 이강인은 이나은의 자택을 찾아 다정한 모습으로 외출하는 두사람의 모습이 포착됐다. 두사람은 매일매일 차량 데이트를 즐겼는데, 휴대폰을 손에 들고 모자를 눌러 쓴 이강인이 주변을 살피며 자연스럽게 차에 탑승하는 모습이 보였다.
두사람의 차량은 지하주차장 곳곳을 배회한 뒤 외부로 나갔으며, 자정이 가까운 시간까지 데이트를 즐긴 후 호텔로 돌아온 이강인은 창문을 내리고 운전석에 앉은 이나은과 다정하게 손인사를 나눈 뒤 숙소로 복귀했다.
그러나 이나은 소속사 측은 이강인과의 관계에 대해 “지인이다”라며 선을 그었고, 이미 여러 차례의 만남과 자택에서의 데이트를 묻는 질문에는 “경기 티켓을 받기 위한 것이었다”며 말끝을 흐렸다.
시즌 중인 이강인을 대신해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관계자에게 연락을 취한 결과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공식적인 답변은 거부한 상태다.
한편 이나은은 2015년 걸그룹 에이프릴로 데뷔해 여러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18년부터 배우로 전향해 ‘에이틴’,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