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최근 예산시장 살리기에 종횡무진 뛰어다녔으나 국민신문고에 신고가 들어가는등 안타까운 일이 연달아 터지고 있다.
백종원 대표는 자신의 채널에서 “어떤 분이 했는지 모르겠지만 국민신문고에 글을 남겼다. 더본코리아에서 소스 및 고급제품을 강제로 비싸게 팔고 있다는 내용이었다”라고 말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최근 국민신문고에 ‘더본코리아가 예산시장에 공급재료를 시세 대비 비싸게 납품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된 것을 언급했으며, 더본코리아 측은 즉각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영상에서 백종원 대표는 “구매팀과 물류팀에 더블 체크했다. 예산시장에만 특별히 보내드려야 하는 물품들은 최하 단가보다 싸다. 너무 섭섭하다. 엄청난 배신감을 느낀다”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랬던 백종원 대표가 “나한테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뜻밖의 소식을 전했는데, 지난 28일 백종원의 개인 채널에는 ‘다시 돌아왔습니다 마카오 슈가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모두의 주목을 받았다.
영상에서 백종원은 마카오 음식점을 찾아 주빠빠오 먹방에 나섰는데, 그는 마카오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으로 주빠빠오를 추천하면서 “빵 사이에 돼지고기를 구워서 넣은거다. 단짠단짠 살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땅콩 토스트가 나왔고 음식 비주얼을 본 백종원은 “처음 먹어보는 건데 먹으면 못 돌아올 것 같아”라고 반응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쳤다. 난 더 달게 하고 싶어. 설탕 좀 줘봐”라며 폭주해 시선을 끌었다.
백종원은 “설탕 오랜만에 뿌려보는군”이라며 엄청난 양의 설탕을 뿌렸고, “미쳤어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하는 거야”라고 말했지만 맛을 보고난 뒤에는 제작진에게 “무조건 뿌려야 한다”며 설탕을 강력 추천했다.
제작진이 “대표님 그만”이라며 말렸지만 백종원은 “밥 먹고 나서 3시간 걷자”고 반응할 뿐이었꼬, 그는 “난 사실 주빠빠오 안에도 설탕을 더 뿌렸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