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할머니가 어떻게 이럴 수 있지…” 80대 할머니❤️ 의 소식이 들려오자 모두가 깜짝 놀랐다 (+사진)

연말연시 모두가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을 무렵 무턱대고 구청에 찾아간 80대 할머니의 사연이 들려오자 모두 마음 아파하며 고개를 들지 못했다.

부산 연제구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80대 여성이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 써달라며 2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80대 익명의 기부자는 부산 연제구청에 있는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가 낮은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오랜 기간 모은 2천만원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기부자는 “아침에 뉴스를 보다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가 낮은 것이 마음에 걸렸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이어 그녀는 연제구청 복지정책과를 찾아 오래 전부터 차곡차곡 모아온 2천만원을 신문지에 싸서 전달했으며,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어렵게 모으신 돈을 이름도 밝히지 않고 기부해주신 어르신의 따뜻한 마음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