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완전 팽당했네…” 지석진, 하차 얘기 나오자마자 제작진에게 당한 결정에 모두가 경악했다 (+사진)

지석진이 3년 연속 SBS에 배신을 당하며 올해에는 연예대상에 후보자 거론조차 되지 않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런닝맨’ 원년 멤버인 지석진은 2021년부터 내심 연예대상을 기대했다. 그러나 그해 지석진은 난데없는 명예사원상을 받는데 그쳤으며 팬들은 지석진의 노고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지난해엔 같이 대상 후보에 올랐던 유재석이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고 지석진은 빈손이었으며, 유재석이 “모든 영광을 지석진에게 드리고 싶다. 형 진짜 미안해”라고 말할 정도였다.

하지만 올해에도 지석진은 열심히 달리고 웃기며 시청자들을 만족시켰지만 또다시 SBS는 지석진을 외면했으며, 대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해 씁쓸한 입맛을 다시게 됐다.

설상가상으로 지석진이 건강상의 이유로 런닝맨 하차를 선언하자 김동현에게 그 자리를 뺏길 위기에 처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김동현이 특별 출연했다.

이후 멤버들은 지석진과 영상 통화를 나누며 안부 인사를 나눴고, 지석진은 대신 출연한 김동현과도 인사를 나눴다.

김동현은 “회복하실 때까지 완전히 안정 취하세요”라고 했고, 자리를 뺏길 위기를 감지한 지석진은 “컨디션이 너무 확 돌아와서 기사를 접어야 하나 싶다”고 답해 웃음을 샀다.

이어 유재석은 “거의 반고정까지는 얘기가 오고 갔다”며 지석진을 놀렸고, 지석진은 “금방 복귀하겠다”는 말로 시청자들을 안심시키며 전화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