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한소희는 자연미인의 정석을 보여주며 아름다운 얼굴로 어딜 가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제작발표회에 나선 한소희는 어딘가 모르게 더 매혹적인 얼굴이었으며, 그녀의 올블랙룩은 모두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지난 19일 한소희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으며, 이날 그녀는 넥라인 디테일이 돋보이는 플리츠 스커트 원피스를 입고 눈부신 비주얼을 뽐냈다.
한소희가 출연하는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다.
극중 한소희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 함께 만주와 상해를 넘나들며 실종된 사람들을 찾아온 토두꾼 윤채옥을 연기해 드라마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소희와 함께 열연을 펼친 박서준은 정의보다 돈을 우선시하는 경성 최고의 자산가 장태상 역할을 맡았으며, “장태상이라는 인물은 금옥당이라는 전당포의 대주가 되기까지 많은 고생을 하며 성장했지만 어떤 사건에 연루되며 인생이 바뀌는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소희는 작년 8월 ‘경성크리처’ 촬영 도중 눈 주위 안면부 부상얘기를 전했는데, 지금은 괜찮아졌다면서 그녀는 “안 다치면 다행이지만 작게 다치면 좋을 정도로 안 다치고 액션을 할 수 없는 환경이다. 촬영을 시작하면 모두가 진심으로 촬영에 임한다”라며 의연하게 말했다.
한편 ‘경성크리처’ 파트1은 오는 22일, 파트2는 2024년 1월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