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BTS와 블랙핑크는 천문학적인 연수입을 벌어 들이지만 여기 혼자서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남자연예인이 있어 화제다.
지난 13일 ‘나는 장근석’ 채널에는 성수동을 찾은 장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여기로 왜 부르신거냐”는 제작진에 “그동안 내가 너무 내 스타일대로 진행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핫한 MZ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가 뭐가 있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MZ들이 평소에 어떻게 하고 노는지 뭘 먹고 어떤 핫플레이스를 가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특별히 게스트를 섭외했다”며 박제니를 소개했다.
그의 등장에 제작진은 “제니 아니냐고 난리났다”고 말했고, 박제니는 “핫플 그 잡채여서 제가 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장근석은 “오늘은 우리가 성수동 전문가 제니씨랑 성수동을 거닐어볼텐데 이 삼춘이나 오늘은 진짜로 마음 편하게 여기서 하고 싶은 거 다 하라고 줄 게 있다. 가진 게 이것 밖에 없다”며 블랙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를 본 박제니는 “엄청난 카드”라며 놀랐고, 장근석은 “실제로 저의 블랙카든데 오늘 제니와 함께 이 성수동을 뽀사버릴 비장의 물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박제니는 “저 블랙카드 처음 본다. 저는 카카오 미니 카드 쓴다”고 말했고, 장근석은 “오늘 나를 편하게 MZ의 세계로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두사람은 팝업스토어 앞에서 인증샷을 찍은 다음 빈티지샵과 소품샵 등을 방문했고, 장근석은 카페에서 감성사진 삼매경에 빠진 제니를 보며 결국 “그놈의 감성 찾다가 다 죽어!”라고 절규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