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댄서 아이키가 이날 가비와 만나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냈다.
가비는 외모부터 기싸움이 치열했던 ‘스우파’ 당시 첫 만남을 떠올리며 “난 작정하고 왔는데 리헤이 언니는 작정하는 스타일이 아니지 않냐”라고 물었고, 리헤이는 “나도 작정했다. 기를 싹 죽여야지 무슨 소리냐”라고 대답했다.
가비는 ‘스우파’ 첫 만남 비하인드를 언급하며 “내가 그때 아이키 언니한테 그렇게 시비를 걸고 도발했다. 쉬는 시간이 있을 때 너무 민망하더라. 근데 언니가 나한테 딱 오더니 ‘만화 주인공이야? 너무 멋있다’라고 말했다. 그때 ‘이사람 완전 멋있다’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비는 아이키에게 “우리 없었으면 어땠을 것 같나?”라고 묻자 아이키는 “우리 없었으면 안 됐지. 망했을 것”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일하게 결혼해 딸이 있는 아이키의 가족 얘기도 화두에 올랐다.
이날 아이키는 첫째 딸이 빨리 크는 게 아쉽다며 눈물을 글썽이자 가비가 “둘째 생각은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아이키는 “저 둘째 생겼어요”라고 대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으며, 현장엔 정적만이 흘렀다.
가비는 “아니지?”라며 아이키에게 한소리를 했고, 리헤이는 “여기 사람들 다 정적된 거 보이지?”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유튜브를 보던 시청자들도 아이키의 둘째 임신을 축하했으나 이는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