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2년차 개그맨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연예계에서도 잉꼬부부로 손꼽히는데, 두사람 사이에는 아직 아이가 없다.
그러나 두사람이 아이가 없어도 뜨거운 신혼부부처럼 지낼 수 있는 결정적 이유가 심진화 때문이라고 밝혀져 모두 깜짝 놀랐는데, 그녀가 밝힌 남편을 무력화시키는 ‘결정적 행동’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해주는 것이었다.
지난 6일 ‘비보티비’에 출연한 조혜련은 심진화에게 “심진화 집을 가보기도 했고, 김원효한테 이야기도 들었다. 이제 식을 때도 됐는데 김원효가 심진화를 바라보는 눈빛은 계속 진행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심진화는 “김원효는 남자치고 특이하다. 부부관계에 있어서 사랑을 나누는데 순서가 있지 않나. 그런데 김원효는 자기가 받는 걸 너무 좋아한다. 자기가 받아야 그다음에 내가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나는 진짜 김원효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해준다. 그래서 그게 너무 힘들다. 자주 부부관계를 해야 하는데 매일 한다고 했을 때 시간이 많이 든다. 다른 부부들은 남편이 잘 안 받는다고 하더라”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가끔은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 수 있어야 하는데 매번 해야 한다. 13년 동안 했다. 그래서 신혼 때 우리 집 아파트 차량 도착 알림음이 울리면 파들파들 떨었다”고 말해 좌중을 뒤엎었다.
심진화는 “너무 수위가 높지만 우리 부부는 식탁 강화유리도 깨트린 적 있다”며 “두 번 갈았다. 금이 갔다. 아예 나중에는 유리없이 나무만 해놨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박슬기는 “쾅 놓은 게 아니라 쾅쾅쾅 했겠지”라며 시범을 보여 심진화를 당황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