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가 14살 연하인 일본계 미국배우 류 쿠마가이와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두사람은 지난 2018년에도 열애설이 제기된 사이로 당시 소속사는 “사적인 모임에서 만난 동료 사이일 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결국 다니엘 헤니와 류 쿠마가이는 5년 뒤인 2023년 10월에 양가 가족들을 모시고 조용히 식을 올렸으며, 국내 팬들은 뒤늦게 알려진 사실에 실망하기도 했지만 그의 ‘제2의 인생’을 축하했다.
하지만 그의 ‘제2의 인생’은 지금부터가 진짜인 듯 보였다. 류 쿠마가이가 비밀결혼 한 달 만에 자신의 SNS를 통해 깜짝 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다.
지난 29일 류 쿠마가이는 “Happy birthday to my favorite person”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쿠마가이를 백허그하고 있는 다니엘 헤니의 모습이 담겨 있었으며, 그들의 행복한 미소가 영락없는 신혼부부임을 보여줬다.
사진 속 배경은 프랑스 파리로 현재 두사람은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쿠마가이가 공개한 영상에는 파리의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남편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들이 담겨 있었다.
두사람의 투샷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며, 이를 본 누리꾼들은 “꿀떨어지는 신혼이네요”, “두사람 잘어울려요 부러워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