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에 결혼에 골인한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가 결혼 3년 만에 이혼했으며, 각 소속사 측은 “이동건과 조윤희가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인에 따르면 두사람은 이혼 전 갈등의 골이 깊었으며 상당히 오랜 시간 별거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에는 두사람은 파경의 원인이 ‘다른 가치관’, ‘성격차이’라고만 알려졌는데 이번에 이동건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합류하면서 새로운 사실들이 많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이동건의 어머니가 이혼 후 혼자 사는 아들을 위해 집안 청소 및 살림을 도와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동건의 모친은 “술 자주 마시지 말고 항상 건강해야 한다”며 아들에게 애정어린 잔소리를 쏟아냈고, 이동건은 “엄마 덕에 밥은 잘 챙겨 먹는다”라며 화답했다.
이어 이동건은 어머니와 이야기를 하던 중 유명 관상가에게 들은 놀라운 이야기를 전했는데, “관상을 봤는데 얼굴에 아들이 있다더라. 그런데 내 아이는 아닐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모두의 궁금증을 폭발시킨 이 한마디로 이동건과 조윤희의 이혼 귀책사유에도 눈길이 쏠렸다.
이혼 당시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누리꾼들은 이 장면을 보고 “이동건이 바람핀 거 아니냐”, “로아가 아들이었어야 한다는 거냐”며 의견이 분분했다.

당시에도 이동건의 불륜이 이혼의 원인이라는 루머가 있었긴 했지만 이는 추측성 기사로 외도에 대해 밝혀진 바는 없다.
한편 이동건은 이날 ‘연예계 의자왕’이라는 루머에 대한 자신의 속마음도 털어놔 좌중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