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정명석은 여신도들에 대한 추행 및 폭행 사건으로 구속되었으며, 당시 공영방송 PD 및 통역사, 연예인들까지 사이비종교의 신도로 밝혀지며 대한민국은 큰 충격에 빠졌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 당시에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던 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가 JMS와 관련있는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3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키가 가을맞이 소풍을 떠나기 위해 전날 묵었던 호텔이 공개되면서부터다.
유튜버 ‘구제역’은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 호텔의 모습을 거의 유료 PPL 수준으로 홍보해 줬다며, 키가 묵은 이 호텔은 JMS 소유의 호텔이라고 밝혔다.
구제역은 자신의 채널에서 “해당 호텔은 JMS에서 하는 운동회, 축제 등등을 대둔산 호텔에서 진행하는 등 실제 정명석 호텔이 맞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만약 제작진들이 무료로 PPL을 해준 거라면 제작진 중에 신도가 있다는 것이고, 유료라면 돈때문에 PPL을 한 생각없는 제작진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쪽이라도 문제가 된다”고 밝혔다.
물론 샤이니 키는 제작진이 시키는 대로 이 호텔에서 잠만 잤기 때문에 그가 JMS와 관련이 있다고 볼 수는 없으나 제작진들 때문에 괜히 구설수에 오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방송이 나간 이후 감리교이단피해예방센터에서 MBC로 “나 혼자 산다 키의 가을 여행편 대둔산 호텔”이라는 제목으로 항의문까지 보낸 상황이기 때문에 가볍게 보고 넘어가서는 안 될 문제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