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인 박나래는 오랜 무명생활을 딛고 ‘나 혼자 산다’를 필두로 예능감을 드러내 결국 2019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대상의 저주인지 박나래는 헤이지니와 함께 하는 방송 중 성희롱으로 뭇매를 맞아 이미지가 급 하락했고 방송은 폐지 수순까지 밟았다.
2년이 지난 지금 박나래의 이미지는 여전히 비호감으로 남아 있지만 예능 대세답게 방송에 나올 때마다 화제성을 몰고 다니는 건 사실이다.
지난 2일 방송에서 김숙은 박나래에게 올해 남은 두 달 동안의 목표를 묻자 박나래는 “올해 꼭 야외 노천탕을 만들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숙은 “거기서 비키니 입고?”라고 물었고, 박나래는 “비키니는 안 입는다. 싹 벗고 하는 거지”라고 답해 김숙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자 개그맨 양세찬은 “이태원 주민인데 신고할 거다. 그꼴 못 본다”라고 반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나래는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단독 주택을 55억에 낙찰받았으며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방 5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