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탑 MC로 활약했던 이휘재가 한국과의 모든 인연을 끊고 있다.
이휘재는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간 이후 대중과 소통을 끊은 채 조용히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방송 은퇴설과 관련해서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지만 최근 그의 행보를 보면 한국과의 모든 인연을 끊고 있어 방송 은퇴설이 다시 한 번 제기되고 있다.
최근 공개된 근황에 따르면 이휘재가 갖고 있던 서울 청담동 효성빌라를 90억에 매각하며 60억원 이상의 차익을 남겼다.
이휘재는 이 빌라를 지난 2000년에 매입했으며, 부동산 업계는 매매가 공시 이전에 매입한 터라 정확한 시세차익은 알기 어렵다고 전했다.
그러나 1998년 당시 청담동 삼익아파트의 매매각 1억 7500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최소 60억 이상의 시세차익을 남겼을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이휘재는 지난해 4월 KBS ‘연중라이브’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아내와 쌍둥이 아들을 데리고 캐나다로 출국했다.
당시 소속사는 “이휘재가 가족과 함께 올 연말까지 캐나다에 머물 예정”이라고 했으나 1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한국에 들어오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이휘재의 은퇴설이 다시 한 번 제기됐으나 길어지는 공백기에 이휘재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