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경규가 과다 출혈로 밤사이 응급실에 실려갔지만 간신히 죽을 뻔한 고비를 넘긴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9일 이경규는 7년 전 곰장어 사건에 대해 말했다. 그는 “후배를 불러 곰장어집에 갔고, 젓가락으로 한입을 딱 드는 순간 졸도를 했다”며 아찔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앉은 자리에서 넘어졌는데 바닥에 ‘퍽’ 소리가 날 정도로 머리를 세게 부딪혔다”며 “다행히 곰장어집에 한의사가 있었는데 그분이 진맥하더니 빨리 119를 부르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119가 도착하기 전 복통을 느껴 화장실에 간 이경규는 “위에서 피가 나면 흑변을 보는데 엄청난 출혈이 있었나 보다”라고 해 당시 얼마나 위험한 상황이었는지를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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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경규는 여러 검사를 통해 죽다 살아났고, 위궤양으로 5일간 단식하며 링거를 맞고 퇴원했다고 전해 모두의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경규는 곰장어집에 간 것이 잘한 일이라며 “그날 집에 아무도 없었는데 만약 곰장어를 먹으러 가지 않았다면 죽었을 거다. 지금도 곰장어를 제일 사랑한다”라고 말하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이경규는 비록 7년 전 일이지만 아직도 아찔하다며 현재 건강 상태는 아주 건강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