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이종격투기선수이자 방송인인 김동현이 셋째 딸의 탄생을 알렸다. 김동현은 자신의 SNS에 “토봉이 처음 안아보는 날. 우리 막내딸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마워. 태어난지 8일째”라고 글을 적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한편 김동현은 셋째 딸이 태어난지 일주일 만에 비극적인 일을 겪어야 했다.
김동현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저의 UFC 선수 10년을 동고동락했던 이정원 관장이 이끌고 있는 하바스 MMA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팀스턴건은 짧은 기억과 함께 사라집니다”라고 해 김동현의 체육관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동현은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자신의 길을 걷는 후배들을 양성하기 위해 ‘팀스턴건’이라는 체육관을 오픈했지만 과거 제대로 된 운영이 되지 않는다는 후배들의 저격을 받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과거 팀스턴건의 선수였던 박시원은 “일부러 UFC 선수한테 배우러 온 건데 체육관엔 거의 1주일에 한 번 오는 정도였고, 경기를 봐주는 일도 없었다”라며 김동현의 불성실한 태도를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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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동현은 라이브방송을 통해 “후배들의 주장이 전부 맞는 것은 아니지만 내 잘못이 대부분 맞다”며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 사건은 일단락됐다.
이러한 논란이 지속되자 김동현은 “선수들에게 많이 미안하고, 나는 그냥 여행 같이 다니고 친하게 밥 사주는 형의 위치가 맞는 것 같다”라면서 사실상 팀스턴건이 해체되었음을 언급했다. 그리고 이번 댓글을 통해 김동현은 팀스턴건의 해체를 공식화했다.
한편 김동현은 ‘놀라운 토요일’, ‘뭉쳐야 찬다’ 등 다양한 예능에서 방송인으로 큰 활약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