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에 방영된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배우 박서준과 박민영이 환상적인 케미를 보이며 연인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당시에도 팬들은 “너무 잘 어울린다”, “실제 사귀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었는데, 드라마가 끝나갈 때쯤 박서준과 박민영이 오랫동안 만난 실제 연인이라는 것이 밝혀져 충격을 주었습니다.
당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박서준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캐스팅될 때 이미 캐스팅된 여자 탑배우가 있었는데, 자신의 여자친구였던 박민영과 함께 드라마를 찍으려고 ‘캐스팅 교체’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여러 고심 끝에 결국 박민영으로 교체되었으며 드라마는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이미 3년 동안 열애 사실을 숨긴 터라 두 배우의 이미지엔 타격이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당시 열애설이 터졌을 때에는 양측 모두 부인했지만 이는 드라마 직후 헤어졌기 때문에 부인한 것으로 보이며, 네티즌들이 발견한 열애 증거들은 두 사람이 만났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작 보고회 당시 인터뷰 중 풀샷이 찍히는 줄 몰랐던 박민영이 박서준의 발을 건드리며 장난치는 장면이 포착됐고, 박민영과 박서준의 폰케이스, 신발 등 커플템이 많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인터뷰에서도 박서준에게 “실제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없냐”라고 기자가 물어봤고, 이에 박서준은 “사람 일은 모르는 거기 때문에 가능성은 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애매한 대답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 입장에서 보면 실제 연인 사이였던 두 사람의 케미는 실로 엄청났기 때문에 케이블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시청률 10%까지 찍으며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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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드라마에서 나온 여러 키스신들은 너무 리얼했고, 한 장면의 키스신은 전 세계 2억 명이 시청하는 등 드라마가 역주행하는 데 견인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둘은 이미 헤어졌고, 최근 박서준에게 새로운 열애설이 터졌습니다. 150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버 수스가 그 주인공인데요.
이미 박서준과 수스는 절친들에게 소개할 정도로 각별한 사이이며, 런던 등 해외 등을 오가며 데이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박서준 측은 이번에도 ‘사생활’이라며 일축했고, 박서준은 오는 8월에 이병헌, 박보영 등과 함께 출연한 ‘콘크리트 유토피아’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