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스타들 뒤엔 항상 고생하는 매니저와 스태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은 TV에서 보이진 않아도 연예인들에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혹 매니저와 스태프들에게 상상도 못할 갑질을 퍼붓는 연예인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갑질을 계속 당한 매니저들도 참고 참다가 결국에는 터져 연예인의 인성을 폭로하게 되는 것인데, 오늘 갑질 중의 갑질을 퍼부은 연예인의 인성이 폭로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수많은 히트곡으로 인지도를 쌓은 걸그룹 주얼리의 멤버였던 서인영도 갑질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서인영은 줄곧 비호감 캐릭터였지만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며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사랑을 받으려던 찰나였는데요.
‘우리 결혼했어요’에사 크라운 제이와 함께 ‘개미커플’이라는 애칭도 얻었었고, 크라운제이의 세심한 모습에 사랑을 받았지만 선을 넘을 듯 넘지 않는 서인영의 안하무인 태도에 이때도 구설수에 오른 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서인영이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일은 크라운 제이와 8년 만의 재회로 화제가 된 ‘님과 함께 시즌2’였는데요. 당시 두바이 촬영을 하며 서인영이 관광청 직원과 스태프들에게 갑질을 했고, 이로 인해 프로그램에서 2개월 만에 하차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서인영은 “인생은 너무 짧아. 불편하고 소모적”이라며 영화 속 한 장면을 함께 업로드했고, 속사정을 모르는 팬들은 제작진의 갑질로 서인영이 강제 하차를 당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제작진 측에서 작정하고 서인영에 대해 폭로했는데 해당 글에 따르면 “서인영이 촬영 당일에는 문을 열어주지 않아 1~2시간씩 기본으로 스태프들이 떨어야 했다”고 했으며, “촬영 예산이 빡빡한데 비행기 좌석과 호텔 업그레이드를 계속 요구했고, 관광철 직원과 스태프들에게 욕설은 기본”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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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두바이 촬영 마지막 날에는 촬영장에 나오지 않아 크라운 제이 혼자서 촬영하기도 했으며, 그녀의 욕설 영상까지 공개돼 서인영의 이미지는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계속되는 폭로에 여론이 안좋아지자 소속사 측에서는 사과문을 올렸지만 이를 본 팬들은 사과문조차 본인이 아닌 소속사만 해 여론을 잠재울 수는 없었습니다.
두바이 관광청 역시 서인영의 갑질로 직원들이 욕을 들은 것은 물론 예정된 촬영보다도 하루 더 일찍 끝난 점에 대해 맞다고 인정했으며, 손해배상을 청구하지는 않을 계획이지만 유감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서인영은 갑질 논란으로 계속 방송에 나오지 못하다가 ‘슈가맨’에 겨우 나오면서 눈물로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친하다고 생각한 매니저에게만 욕을 했다”라며 어처구니 없는 변명을 늘어놓았습니다.
그렇게 서인영은 점차 방송계에서 멀어지는 듯 보였는데 최근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5개월 만에 결혼 결심을 하게 만든 남자는 반도체 부품 전문 기업인 A사 대표이며, 결혼식은 서울 풀만 호텔에서 호화롭게 치렀습니다. 결혼 후에는 서인영이 남편과 시댁을 의식했는지 나오는 프로그램마다 조신한 이미지를 내세우고 있어 예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나 얼마나 갈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