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파의 얼굴로 태어난 딸, 울고 있는 엄마를 빤히 쳐다보며 보인 행동에 엄마는 결국…

   
 

지난 1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 케이프 지방의 작은 마을 리보데에서 20세 여성이 딸을 출산했습니다. 그러나 갓 태어난 딸의 모습이 마치 노인의 모습과 흡사해 엄마는 그만 좌절하며 울고 말았습니다.

아이의 할머니는 “손녀에게 장애가 있다고 들었으며, 태어났을 때부터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차렸다”라고 말했고, 가족들의 말에 따르면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울지도 않고 조용히 숨만 쉬었다고 전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아이가 “허친슨-길포드 조로 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진단했으며, 희소 질환으로 알려진 이 증후군은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합니다.

보통 ‘소아 조로증’이라고 불리우는 이 희귀병은 단백질이 축적되며 조기 노화를 일으키고, 소아 조로증으로 태어나는 신생아는 4백만~8백만 명 중 1명 꼴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보통 태어나자마자 발육지체, 체지방 감소, 모발 손실, 피부노화, 골반 탈골, 심혈관 질환 등을 갖고 태어나며 아직 근본적인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아 평균 수명이 13세에 그친다고 합니다.

조로증 연구재단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132명의 어린이들이 이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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