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후 “항상 누군가 날 줌으로 당겨서 몰래 찍었다”라는 배우 이성경.
현재 ‘낭만닥터 김사부3’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배우 이성경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아침이라 안 먹고 싶었는데 정인수 쌤이 남기길래… 음식을 남길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먹는 중”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드라마 촬영이 한창인 그녀는 컵라면을 야무지게 먹고 있으며, 특히나 배우 윤나무가 남긴 컵라면을 처리하는 이성경의 털털한 매력이 엿보였다.
이성경은 라면 먹는 영상을 올리며 “항상 어딘가에서 누군가 날 찍고 있다. 그것도 줌으로 땡겨서 몰래”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으며, 현재 이성경은 SBS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흉부외과 전문의 차은재 역으로 출연 중이다.
한편 이성경은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피아노를 전공하며 음대 준비를 하던 음악인이다. 이후 부모님께서 모델을 권유해 모델대회를 부랴부랴 준비한 뒤 나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무려 탑11에 드는 기염을 토했고, 이후에는 피아노를 그만두고 모델에만 전념했다고 한다.
모델로 데뷔한 뒤 이후 2011년에는 광고계에 데뷔했고, 2014년부터 ‘괜찮아 사랑이야’라는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 전향했다. 연기를 차근차근 배운 건 아니었지만 첫 드라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예쁘고 연기도 잘하는 연예인이었던 만큼 이성경의 연애사는 그 누구보다 화려하다. 2016년에는 ‘역도요정 김복주’라는 드라마에서 각각 주인공을 맡은 남주혁과 열애설이 있었는데, 크리스마스에 비밀데이트를 하는 게 발각이 나면서 둘의 열애는 기정사실화됐다.
하지만 둘은 공개열애 4개월 만에 이별했고, 소속사 또한 열애때는 묵묵부답이었던 태도와는 다르게 결별설에는 빠르게 인정했다. 하지만 2019년부터 남주혁과의 재결합설이 솔솔 나오고 있고, 남주혁과 비슷한 인상착의의 남자가 이성경과 함께 있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기도 했다.
팬들은 이성경과 남주혁이 굉장히 잘 어울렸기 때문에 하루 빨리 재결합을 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이성경도 남주혁과의 공개 열애 이후에는 아직 공개 연애는 하지 않고 연기에만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