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도현이 귀가하는 길에 덤프트럭 한 대가 차로 돌진하여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습니다. 이에 6월 방영 예정인 ‘마당이 있는 집’ 드라마를 촬영 중이던 연인 임지연의 촬영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 같습니다.

열애 발각
지난 4월 1일 만우절에 새로운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도현과 임지연인데요. 이들의 연애는 이미 작년부터 시작되었고, 열애 4개월 만에 공식 인정했습니다.
22년 12월 15일 두 사람은 금호동에 있는 이도현의 아파트에서 함박눈을 만끽하며 눈사람을 만들고 인증샷을 찍었고, 이후 다음 날에는 용인 자연휴양림 인근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임지연과 이도현은 호흡을 맞추는 신이 별로 없었지만 드라마가 끝날 무렵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이도현과 임지연의 연애는 배우들 사이에서도 공공연한 비밀로 다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글로리 팀이 역대급으로 팀워크가 좋았고, 배우들끼리 회식을 자주 갖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게 서로를 알아가며 사랑으로 발전한 것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도현은 지난 1월부터 드라마 ‘나쁜 엄마’와 영화 ‘파묘’를 동시에 찍고 있어 살인적인 스케줄을 강행하고 있었지만 그 바쁜 와중에도 ‘더 글로리’ 회식은 절대 빠지는 일이 없었다고 합니다.
배우들의 회식 현장에서도 이도현은 임지연의 매니저를 자처했고, 자신의 회사 카니발에 태워 집까지 데려다 준 것으로 보아 이미 회사 매니저들도 다 알고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 회식 후에도 임지연과 이도현은 쉴 새 없이 수다를 떨며 떨어지지 않았고, 그렇게 두 사람은 공식 열애를 시작했습니다.
백상예술대상 임지연 화제의 수상소감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가운데 지난 28일에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TV부문 여자조연상에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의 임지연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는데요. 더 글로리에서 임지연은 학교 폭력 가해자 박연진 역할을 맡아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이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름이 호명되자 단상에 오른 임지연은 벅차오르는 감정을 드러내며 “너무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운을 띄웠으며, “도현이 너무 감사하고, 제작진 분들께 모두 감사드린다”라고 남자친구에 대한 고마움을 공개적으로 드러냈습니다.
“박연진은 저에게 도전이었고 실패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었다. 연기가 아직도 두려운 저는 언제나 좌절하고 자책만 하는데 그런 생각들이 가끔은 ‘나는 좀 불행한가’ 생각을 하게 될 때가 있다. 그래서 오늘은 존경하는 선배님과 동료들 앞에서 제 자신에게 말해주고 싶다. ‘연진이로 사느라 고생했고, 너도 충분히 잘 해내고 있다’고.”
이도현 군입대 임지연 꽃신 신을까
임지연과의 열애가 공개되자마자 이도현의 군입대가 수면위로 떠올랐습니다. 아직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기에 임지연이 군 복무기간 동안 기다릴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도현의 소속사 측은 “이도현의 입대 일자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 당연한 의무인 만큼 확정되면 바로 말씀드리겠다”라고 밝혔으며, 이도현은 올해 예정된 모든 차기작 촬영을 마무리한 뒤 군입대를 준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도현 교통사고 의식불명
드라마 흥행과 더불어 사랑하는 사람과의 열애 결실까지 모든 것이 순탄할 줄만 알았던 임지연❤️이도현 커플에게 큰일이 닥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간밤에 이도현이 덤프트럭과 교통사고가 나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이며, 드라마 촬영 중이었던 임지연은 촬영 일정을 올스톱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