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미스터트롯’ 이후 종횡무진 활약
3년 간 ‘0원’ 소속사 분쟁으로 돌연 군입대
아픈 가족사 털어놓으며 오열
TV조선 ‘미스터트롯’ 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김수찬이 제대 후 종횡무진 활약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신흥강자7’ 편에 출연한 김수찬은 미스터트롯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었는데요.
김수찬은 “퀄리티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어 미션 1등인 임영웅 형과 대결을 했는데 0점을 받았다”라고 하며 “0점이 나올 줄은 몰랐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경연 이후 남진 선생님과 얘기했는데 극대노 하셨다”라며 남진의 성대모사를 자아내 좌중의 폭소를 유발했고, 이어 김수찬은 ‘끼쟁이 프린수찬’이라는 애칭답게 미스터트롯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끼를 대방출 했습니다.
하지만 김수찬의 이러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소속사와의 갈등이 김수찬의 발목을 잡고야 말았습니다. 김수찬은 소속사인 뮤직K엔터테인먼트와 수입 정산을 두고 갈등을 빚었는데요.
김수찬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근 3년간 가수 활동으로 얻은 것이 정산 0원”이라며 “활동을 하면 할수록 빚만 늘어가고 매달 생활비도 못 버는 상황”이라고 폭로했습니다. 김수찬은 생활고에 시달리다 못해 군 입대를 선택한다고 입대를 해버리자 소속사 측은 “매달 투명한 정산 과정을 거쳤다”라며 김수찬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정산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김수찬은 소속사에 1차 내용증명서를 보낸 상황이며, “정산 금액은 없었고 오히려 마이너스였다. 의식주 명분으로 받은 돈은 모두 대출 처리돼 빚만 늘어가는 정산서였다”라며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주장에 소속사 측은 “빚 관련한 내용에 대해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며 향후 갈등이 원만하게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수찬은 이번에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 새로운 살림남으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절친인 주현미와 함께 자신의 아픈 과거사를 털어놓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김수찬의 이야기를 들은 제작진들도 함께 울었다는 안 좋은 소식입니다. 바로 확인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