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치매증상 보이면 당장 뭐부터 해야돼?” 깔끔하게 알려줍니다 당장 ‘XX’부터 하세요

 

국내 치매 인구가 100만 시대에 접어들었고, 2050년 치매 인구는 전 세계적으로 1억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치매 인구는 늘어나지만 정작 내 가족이 치매에 걸렸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는 곳은 별로 없습니다.

 
 

물론 치매를 잘 예방하여 아예 걸리지 않으면 좋겠지만 만약 치매에 걸렸다면 본인을 포함한 가족 모두가 허둥지둥 할 수 있는데요. 만약 내 가족이 치매에 걸렸거나 혹은 치매 증상이 보이는 것 같다 싶으면 바로 해야 할 일들은 단계적으로 알려드립니다.

 

치매진단

 

첫째, 보건소 치매센터 방문

 

1차로 무료 K-MMSE 치매 검사를 받으면 점수가 나옵니다. 만약 점수가 낮을 경우 2차로 보건소가 지정한 병원에 가서 뇌 CT를 찍게 되며 이 검사는 무료로 진행됩니다.

 
 

만약 뇌 CT에 하얀색의 조그만 점이 찍혀 나오면 치매라고 판정을 받고, 치매약을 처방해 주는데 위 과정을 통해 치매라는 진단을 받으면 약값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 종합병원 신경외과 방문

 

종합병원 신경과나 신경외과에 방문하여 치매검사를 받을 수 있지만 유료입니다.

 
 

치매 검사 후 뇌 CT를 찍어서 위 단계와 같이 하얀 점이 찍여 나오면 치매라고 판정이 나오는데 종합병원에서 진행하는 뇌 CT 역시 유료이며, 이후 진단서를 가지고 보건소로 방문합니다. 그러면 치매약값을 청구하여 보건소에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장기요양급여신청

 

장기요양등급은 크게 두 가지가 있으며, 요양원에 들어갈 수 있는 시설요양등급과 집에 요양보호사가 방문하여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재가요양등급으로 나뉘어집니다.

 
 

첫째, 재가요양등급

 

재가요양등급만 있어도 유치원처럼 아침에 갔다가 저녁에 돌아오는 요양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신청은 가까운 건강보험공단(1577-1000)으로 전화해서 하시면 됩니다.

신청 후에는 건강보험공단 직원이 집으로 방문하여 심사를 거치게 되는데, 이를 위해 미리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치매 진단서를 받아놓아야 확인이 빠릅니다.

초기 치매의 경우에는 치매 증상확인이 잘 되지 않아 공단 직원들이 어르신의 상태를 오해할 수도 있는데, 만약 치매 초기라면 공단 직원이 오기 전 미리 치매 진단서와 이상행동이 보이는 즉시 이를 녹화하여 같이 보여주는 걸 추천드립니다.

 

둘째, 시설요양등급

 

만약 요양원 입소를 원한다면 집에서 모시기 힘들어 요양원에 모셔야 하니 시설요양등급을 달라고 따로 요청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재가요양등급만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의사항

 

병원에 입원할 경우에는 공단 직원이 따로 나오지 않고 집에 있을 경우에만 직원이 나옵니다. 또한 정신이상이 아닌 병으로 인해 급하게 발생된 와상 같은 신체이상으로 등급을 받는 경우에는 3~6개월 이상 진행된 진단서에 대해 요양등급을 책정해 주기 때문에 기억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용시설 찾기

 

첫째, 방문요양

 

치매 초기이기 때문에 가족이 집에서 같이 모실 수 있는 경우 방문요양센터에 연락해 요양보호사를 집으로 부를 수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며, 시간은 등급에 따라 하루 30분에서 4시간까지 다양하게 쓸 수 있습니다.

시간을 사용하는 것은 한 달 동안 주어진 시간을 내가 나눠쓰는 개념인데요, 월 한도액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시간 배분을 잘 해서 쓰는 게 좋습니다.

 
 

방문요양의 경우 주로 1:1 서비스이기 때문에 홀로 있는 어르신들에게 유용하며, 간단한 집안 청소나 밑반찬 등을 준비해 주시는 경우도 있고 병원 동행을 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제반비용은 따로 청구되며, 청소 및 반찬 등의 경우 요양보호사들의 필수 제공 서비스가 아니니 무리하게 요구하시면 안 됩니다.

 
 

만약 정해진 시간을 한 달이 되기 전 다 써버렸다면 내가 추가금을 내고 이용할 수 있으나 생각보다 금액이 크니 한도 시간 내에서 사용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둘째, 주간보호센터

 

치매 초기이면서 보호자가 집에 하루종일 없는 경우 유치원처럼 아침에 나가 저녁에 집에 모셔다 드리는 서비스입니다. 상대적으로 치매 증상이 적은 어르신들끼리 모여 같이 놀고 즐기는 어른유치원 같은 개념입니다.

보통 주간보호센터는 요양원보다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등급과 이용시간에 따라 비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 달 이용금액은 대략 50만원 정도이지만 픽업서비스나 병원 동행 서비스 등 추가금이 붙는 서비스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셋째, 요양원

 

치매 초기를 지나 중기 이상인 경우 보통 요양원에 들어갑니다. 요양원은 시설 등급을 받아야 들어갈 수 있고, 요양원마다 다르지만 기본 3인실에서 5인실을 함께 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 달 이용금액은 지역마다 다르지만 대략 70만원 정도이고 그외 식비나 간식비, 진료비, 약값은 비급여항목이기 때문에 별도로 책정된다는 것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요양원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는 편이며, 치매 등급에 따라 나누어 상태가 비슷한 어르신들끼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넷째, 요양병원 및 정신병원

 

요양병원이나 정신병원은 요양등급이 없는 경우 보통 선택하는 곳들입니다. 이곳은 요양등급이 필요없지만 의료수가로 책정되어 금액이 요구되기 때문에 지불 비용이 꽤나 높을 수 있습니다.

요양병원은 시설마다 다르지만 가장 저렴한 곳은 50만원부터 200만원까지 가격이 형성되어 있고, 요양병원은 비싸면 비쌀수록 의사 회진도 잦고 병원 시설이 좋아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요양병원에는 의사가 상주해 있기 대문에 감기, 고혈압, 당뇨 등 간단한 질환에 대해서는 바로 대응이 가능하지만 병이 무거울 경우에는 상급의료기관으로 가기 때문에 추가금이 발생합니다.

 
 

정신병원도 마찬가지로 의료수가로 금액을 책정하기 때문에 금액이 비싼 편이며, 상급병원을 이용할 때마다 추가금이 발생합니다. 또한 요양병원과는 다르게 정신병원에서는 가벼운 질병조차도 바로 대응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입소절차는 의사 1명의 허가와 주보호자 2명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하지만 이는 정신병원에 자세히 문의해서 확인해 보는 게 좋습니다.

 

좋은 요양원 고르는 법

 

요양원을 골라야 할 때가 온다면 도대체 어떤 요양원이 좋은 요양원인지 찾는 게 어려울 수 있습니다. 나에게 꼭 맞는 요양원은 상황과 처지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나쁜 요양원은 걸러낼 수 있는 방법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내 인생은 시궁창이었다” 동백아가씨 이미자가 죽기 전에 작정하고 ‘XX’ 고백해 연예계 충격

 
 

‘동백아가씨’ 이미자가 충격적인 내막을 공개했습니다. 죽기 전에 다 말하고 가겠다는 그녀의 이혼, 재혼, 남자, 딸…….어떤 내용이길래 “내 인생을 시궁창이었다”라고 말했을까요. 지금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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